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문단 편집) === 파이널 스테이지 총평, 반응, 여담 === 2020년에 [[26-4]]를 허용하기 전까지 요미우리 버전 [[2005년 일본시리즈|33-4]]였던 시리즈였다. 사실 요미우리는 시즌 내내 에이스 역할하고 동시에 한신에도 매우 강하던 [[스가노 도모유키]]가 부상으로 결장한 게 컸다. 그러나 경기 내내 요미우리 레전드이자 해설가인 [[에가와 스구루]]는 요미우리를 실드치지 않고 엄청 깠다. 요미우리의 참패 원인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전체적으로 요미우리 선수들이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점이었다. 첫 경기 선발 투수로 나왔으나 초반부터 홈런에 적시타 등 두들겨 맞을대로 두들겨 맞은 베테랑 투수 [[우츠미 테츠야]]부터 시작해서, 공격을 이끌어야 할 [[사카모토 하야토|사카모토]]와 ~~오뎅장수~~ [[쵸노 히사요시]]는 3차전까지 타율 7푼에 머물렀고, 4번타자이자 주전포수인 [[아베 신노스케|아베]]도 한신 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허구연|고마워요]] [[G.G.사토|아베(...)]]가 되어버리는 등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여기에 3명이 있는 외국인 타자 중에서 로페즈, 세페다 2명은 아예 제대로 치지도 못했고, 그나마 앤더슨이 시리즈 16타수에서 7안타를 쳐내며[* 마지막 4차전은 3안타 경기.] 분전하긴 했지만 '''타점이 하나도 없었다.''' ~~일단 테이블세터가 3차전까지 7푼이였는데, 밥상을 차려줘야 먹든말든 하지~~ 세페다는 그나마 1안타 1타점이 있긴 했는데 그게 ~~시리즈가 다 기울어진~~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회에서 [[오승환]]에게 때려낸 뜬금 솔로포였을 뿐이었다. 호세 로페즈도 9타수 2안타에 그쳤고 역시 타점이 전무했다.[* 사실 정규시즌부터 조짐이 보였는데, 요미우리 외인 타자 3명이 모두 규정타석 충족을 못 시켰다. 그나마 겉으로 보이는 성적이 제일 좋았던 호세 로페스의 경우는 22홈런이나 쳤지만 타점이 겨우 57점에 머물렀고 타율은 0.243으로 [[공갈포]]라 불리기 충분했다.] 반대로 한신은 [[맷 머튼]]과 [[마우로 고메즈]]가 맹활약을 벌였다. 고메즈는 요미우리와의 4연전 동안 총 8타점을 쌓았고[* 1, 3차전 각 3타점, 4차전 2타점. 그래서 오승환이랑 시리즈 MVP 경쟁을 벌였을 정도였다.], 머튼 역시 4차전 결승타가 된 선제 3점포를 쏘는 등 맹활약을 했다. 그렇다고 투수진이 잘했냐 하면 이것도 아니었던 게, '''4경기 모두 선발 투수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나마 1차전 선발 우쓰미 테츠야가 6.2이닝 4실점으로 제일 길게 던지긴 했지만 4실점이라 의미가 없었다. 2차전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한술 더 떠서 4이닝 4자책으로 떡실신. 여기에다가 5회 초에 빈볼을 던져 퇴장당한 건 덤이었다. 3차전 스기우치 도시야는 5.1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이 날은 불펜이 무너지며 패했다. 4차전 고야마 유키는 팀을 구하기는 커녕 1.1이닝 3피홈런 6실점으로 일찌감치 탈탈 털리며 안방에서 시리즈를 한신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저렇게 마무리 가기도 전에 털리는데 마무리인 스캇 매티슨은 ~~[[오승환/2013년|실직당했다]]~~ 나올 일 자체가 없다시피했다.[* 사실 3, 4차전에 마지막에 컨디션 점검차 올리기는 했다. ~~그러면 뭘 하냐... 이미 리드 한참 당했는데...~~] 물론 한신 선발들은 전부 '''5이닝 이상 투구했으며 2실점 이하로 막았다'''.[* 1차전 후지나미 7이닝 1실점, 2차전 이와타 7이닝 2실점, 3차전 메신저 & 4차전 노우미 전부 각 5이닝 2실점. 사실 메신저는 좀 더 길게 갈 수도 있었지만 [[와다 유타카|감독]]이 승부수로 투수 타석에 [[아라이 타카히로|대타]]를 내면서 물러간 케이스.] 이로써 요미우리는 2007년 5전 3선승제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세컨드 스테이지에서 유일무이하게 하위 팀에게 3연패로 광탈당한 충격과 공포의 역사[* 당시 상대 팀은 [[주니치 드래곤즈]]. 그러나 저 때는 시즌 우승팀 1승 어드밴티지가 없었다.]를 작성한 것도 모자라,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6전 4선승제로 바뀐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승을 먹고도 하위 팀에게 4연패로 광탈을 당한 첫 1위 팀이 되었다.''' 그것도 수호신 [[오승환]]의 [[돌직구]]에 3차전까지 요미우리 타자들은 그냥 [[떡실신]]당했다. 4차전에서는 백투백 홈런을 날렸으나 2:8로 끌려갈 때, 오승환이 스코어 차를 이용해 완급 조절하면서 상대했을 때에서야 나왔고, 홈런 이후 오승환이 힘을 쓰기 시작하자 그대로 멸망해버렸다(...). ~~특히 중심 타선~~ 그 덕에 [[하라 다쓰노리|하라 보살]]은 순식간에 [[감동님|하라감동니뮤ㅠㅠ]]가 되어버리고(...) 경질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 다음 해 [[삼성 라이온즈]]가 [[2015년 한국시리즈|비슷하게 업셋을 당했다. 그쪽은 그래도 1판이라도 경기해서 이기기라도 했지만....]] 한편, [[전통의 일전|평생의 라이벌]]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9년만에 일본시리즈를 올라간 한신 팬들의 반응은 광기 그 자체였다. 한신이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을 짓자마자 [[도톤보리 강]]에 [[https://youtu.be/q5qMpsuNkmI|사람들이]] 몰려들어 기어이 다이빙까지 할 정도였으니... [[그러나 이 사진이|그 기쁨도 잠시]],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린 한신은 진짜 중요한 무대인 [[2014년 일본시리즈|일본시리즈]]에서 이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퍼시픽리그 우승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1승 4패로 완패를 당하면서 9년만에 찾아온 기회를 너무도 허무하게 날렸다. 시리즈 시작 전에 거의 모든 전문가가 손을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1차전 승리 후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고메스와 머튼이 나란히 침묵했고, 선발투수도 메신저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이 나름대로 분전은 했지만 타선이 나머지 4경기에서 고작 4점밖에 못내는 졸공으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심지어는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요미우리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던 오승환조차 4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이는 등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의 기세가 한 순간에 거짓말처럼 자취를 감췄다. 게다가 시리즈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3피트 라인|전 세계 야구 역사를 통틀어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희한한 사례]]로 기록되면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의 선전이 빛이 바래고 말았다. 이 해 일격을 맞은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다음 해와~~ 그 다음 해에 비교적 약체로 불린 팀한테 패해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2015년에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게[* 일단 야쿠르트는 이 해 리그 우승팀. 약체라 말할 수 없다.],~~ 2016년에는 홈에서 3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게 당했다.[* 이쪽은 변명도 못 하는데, 게임차가 불과 2게임차에 상대전적도 열세였고, 패배가 결정된 3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서 12회 초까지 막으면 히로시마행인 걸, 11회 초에 적시타를, 그것도 '''시즌 안타가 한 자릿수인 [[미네이 히로키|대타]]에게(!)''' 맞고 침몰했다(...)] ~~한 술 더 떠서 2017년에는 아예 히로시마의 동네북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히로시마도 이 해 리그 우승팀. 게다가 2연속 우승을 거머쥔 강팀. 하지만 히로시마도 이해 [[스즈키 세이야]]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요코하마한테 업셋당했다.]~~ 그리고 2019년에 [[세이부 라이온즈|동지]]가 또 생겼다.[* 신기한 건 두 팀 모두 세/파리그 최다 우승팀이라는 점.] 그리고 요미우리는 2020년엔 [[26-4]]라는 대굴욕을 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